CPR 방법 및 골든타임, CPR 주의사항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판단과 알맞은 조치입니다. 심장 정지나 호흡이 멈춘 것으로 의심될 경우, 즉시 대처하는 방법 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CPR은 생명을 지키는 핵심 요소가 됩니다. 이 기술은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통해 뇌와 주요 장기에 산소를 공급하여 소중한 시간을 벌어주며, 응급환자의 예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짧은 순간의 주저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많은 사람이 이러한 응급처치를 숙지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골든타임의 중요성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실질적으로 생사를 가르는 시기를 흔히 골든타임이라 부릅니다. 이때 고비를 넘기려면 가능한 한 신속하게 적절한 압박과 호흡을 제공해야 합니다. 골든타임은 매우 짧은 편이어서 즉시적인 가슴 누르기와 호흡 보조가 시행되지 않으면 뇌 손상이 진행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주변에 있는 사람 중 누구라도 ‘할 수 있는 만큼’ 나서서 응급처치를 시도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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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R 실시 순서

먼저 주변 환경을 살펴 2차 사고 위험이 없는지 확인한 다음, 의식과 호흡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합니다. 반응이 없다면 즉시 119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가 가까이 있다면 가져오도록 지시합니다. 그 후 가슴 중앙을 강하게 압박하는 과정을 시작합니다. 분당 100~120회 정도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해야 하며, 몸무게를 실어 약 5cm 깊이로 누르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호흡은 가슴 압박 30회 후 2회 정도로 진행하되, 상황에 따라 생략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CPR 과정을 빠짐없이 실시하면, 환자의 심정지 기간을 줄이고 산소 공급을 도와 심각한 손상을 막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주의해야 할 점

가슴을 누를 때는 손바닥이 흉곽 중앙에 제대로 밀착되도록 해야 하며, 압박 위치가 어긋나면 골절이나 내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과도한 인공호흡은 위로 공기가 들어가 메스꺼움을 유발하거나 흉부 팽창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응급처치 중이라도 환자의 호흡이나 맥박이 갑작스럽게 돌아오는지 계속 살펴보고, 다른 구조자와 역할을 분담하면서 피로를 방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세심한 고려가 CPR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열쇠가 됩니다.

 

긴박한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기보다는 미리 익힌 방법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대응하는 태도가 필수입니다. CPR을 올바르게 수행하면 생사 갈림길에 놓인 사람에게 다시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여러 차례 연습해두고, 실전 상황에 대비해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혀둔다면, 소중한 목숨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